감시의 도구로만 여겨졌던 CCTV가 이제는 보안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공항 등 국가 중요시설이나 회사, 다중이용시설이나 상점 등에서만 사용된다고 생각했던 이 제품은 도로와 골목을 채우기 시작했고, 집안에까지 입성했다. 그리고 저유소나 산불감시에만 사용된다고 생각했던 열화상 카메라는 코로나19의 발발로 인해 발열감지를 돕는 장비로 변신했으며 단순히 영상만을 담던 CCTV는 인공지능(AI)과 만나며 자신의 쓰임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수술실 CCTV 설치 필요성은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으며, 미국의 중국 제품 제재는 우리나라 CCTV 제조기업에 좋은 기회가 됐지만 이어진 추가 제재로 또 다른 어려움에 봉착했다. 2020년 험난한 길을 걸어온 영상보안 시장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면면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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